제 곡을 플레이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가장 많은분들이 장르를 지적해주셨습니다ㅜㅠ. 이 곡의 장르는 사실 저도 모릅니다. 그냥 장르생각없이 호숫가에 비친 신비로운 달빛을 쫒아가는 한 소년의 느낌을 담고 싶어서 만든 곡입니다. 막상 다 만들고 BMS로 내려고 하니 장르에 대한 고민을 아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트랜스라고 하기에는 구성이 좀 다른감이 있고, 그 외의 장르는 제가 잘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게 고민한 끝에, 결국 저는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 곡의 샘플을 공개하고 장르를 모집(?)하기 이르렀습니다. 결론적으로 BPM만 제외하면 하우스라 하기에 그럴듯하다!! 싶어서 하우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반복되는 멜로디는 저의 능력 부족입니다... 제 스스로 분위기를 휘어잡는 작곡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주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BGA는 원래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곡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호수에 비치는 달빛이 일렁이는듯한 루프 BGA를 만드려고 했으나, 한장한장 렌더링이 너무 오래걸려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ㅜㅠ (i3 + GT 630).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사실 이 곡은 저의 새로운 작곡방식의 도전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런 베이스라인은 옛날부터 '우왕.,, 한번 짜보고싶다...' 하는 생각을 아주아주 많이 했지만서도 금방 포기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걸 이번에 해보았습니다.
피아노가 주 멜로디가 되는것도 처음 도전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피아노를 배운적도, 쳐본적도 없기 때문에 피아노가 약점이다!! 라는것을 스스로 고쳐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추가로 이번 기회로 피아노라는 사운드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가를 읽어보면서, 의외로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스스로 놀랐습니다. 호호!
패턴이 가장 아쉽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귀차니즘의 승리입니다. 난이도Lv11의 패턴은 사실 12렙을 목표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만들다 보니 뭔가 억지스러운 패턴이 있어서 그 부분을 제외하다 보니, 뭔가 어렵긴 하지만 12렙을 주기에도 애매하고 11렙을 주기에도 애매한 패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쉽게하고 11렙을 줬긴 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12렙이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12렙 패턴의 거미줄은 의도한게 아니라, 능력부족입니다. ㅜㅠ
마지막으로 제 곡을 플레이해주시고, 알찬 평가를 남긴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Thank you for playing!!!!
(추가로 군입대로 인해 당분간 활동을 하기에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ㅜㅠ)
|